짧은 답
우레탄방수는 굳으면 고무처럼 탄력이 생기는 우레탄 수지를 바탕에 발라 방수막을 만드는 도막방수입니다. 바탕과 붙게 하는 하도(프라이머), 실제로 물을 막는 두꺼운 중도(우레탄 방수재), 햇빛과 마모를 견디게 하는 상도(탑코트)로 나누어 바르며, 각 층이 충분히 굳은 뒤 다음 층을 올려야 합니다. 바탕이 젖은 채 바르거나 중도가 얇으면 들뜸과 갈라짐이 생기기 쉬워, 날씨와 바탕 건조가 공사 품질을 크게 좌우합니다. 고양(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은 주거 427,686세대·실 가운데 아파트가 67%, 연립·다세대가 12%입니다(건축물대장 표제부 2026년 8월분 자체 집계). 누수선생은 고양을 포함한 서울·경기·인천 현장을 찾아가 물이 시작된 위치부터 확인합니다.
먼저 낱말부터 풀어 볼까요?
| 낱말 | 뜻 |
|---|---|
| 하도 | 바탕에 스며들어 다음 층이 잘 붙게 하는 첫 바름. |
| 중도 | 방수 성능을 내는 우레탄 층. 두께를 채우는 단계입니다. |
| 상도 | 자외선·비·발걸음으로부터 중도를 지키는 마지막 바름. |
| 노출형·비노출형 | 방수층 위를 그대로 드러내 쓰는지, 그 위에 보호 콘크리트나 마감재를 덮는지의 구분. |
왜 층을 나누어 바를까요?
한 번에 두껍게 바르면 속까지 고르게 굳지 않고, 표면만 먼저 굳어 안쪽에 기포가 갇히기 쉽습니다. 그래서 접착을 맡는 얇은 하도, 두께를 맡는 중도, 보호를 맡는 상도로 일을 나눕니다. 층마다 맡은 일이 달라, 어느 한 층을 빼면 방수막 전체의 수명이 짧아집니다.
상도(탑코트)를 다시 칠하는 이유
우레탄 방수층은 햇빛 속 자외선을 오래 받으면 겉이 분필 가루처럼 일어나고 탄력이 줄어듭니다. 상도는 이 자외선을 먼저 받아 내는 보호막이라, 상도가 닳았을 때 다시 칠해 주면 아래 방수층을 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옥상 표면 색이 바래고 손에 가루가 묻어나면 상도 상태를 살펴볼 때입니다.
들뜸과 갈라짐의 원인
들뜸은 바탕 속 물기가 데워져 막 아래에서 부풀어 생기고, 갈라짐은 막이 얇거나 오래되어 탄력이 줄었을 때, 또는 바탕에 큰 금이 움직일 때 생깁니다. 들뜬 자리를 그대로 두고 위에 덧칠하면 같은 자리가 다시 부풀 수 있어, 들뜬 부분을 잘라 내고 바탕을 말린 뒤 보수하는 순서를 밟습니다.
| 층 | 하는 일 | 소홀하면 생기는 일 |
|---|---|---|
| 하도(프라이머) | 바탕과 방수층을 붙임 | 방수층이 바탕에서 떨어져 들뜸 |
| 중도(우레탄) | 물을 막는 막과 두께 | 얇은 곳부터 갈라지고 물이 스밈 |
| 상도(탑코트) | 자외선·마모로부터 보호 | 방수층 노화가 빨라짐 |
확인 순서
- 01
젖는 시기와 위치 확인
비 온 뒤 바로인지, 하루 지나서인지, 어느 방 천장인지 정리합니다.
- 02
옥상 표면 살피기
들뜬 곳, 금 간 곳, 물 고이는 곳, 배수구 막힘을 봅니다.
- 03
보수 범위 정하기
부분 보수로 될지, 전체를 다시 바를지 기존 층 상태로 판단합니다.
- 04
날씨 고르기
비 예보가 없고 바탕이 마른 기간에 작업 일정을 잡습니다.
누수선생이 하는 일
누수선생은 옥상·베란다 방수 상담에서 지금 방수층이 어떤 상태인지, 물이 고이는 자리와 배수구는 어떤지부터 듣고 현장 담당자의 점검 일정을 안내합니다. 우레탄으로 할지 다른 방식이 맞는지는 바탕 상태를 본 뒤 설명받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